섬 맞춤 여행의 진수 <섬마을 여행사>
섬 여행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섬마을 여행사>의 첫 투어가 시작됐습니다!
행운의 1호 고객은 방송인 겸 여행 유튜버 레오 란타.
구*수학으로 산수를 배운 레오는 모국어를 너무 잊어 버리는 통에 고등학생 때 핀란드로 유배(?)당해 유학을 다녀올 정도로 국적이 심히 의심스러운 수상한(!) 핀란드인.
세계 곳곳을 누비며 콘텐츠를 만들어온 레오지만 한국의 섬은 거의 가보지를 못해서 <섬마을 여행사>에 대한 벅찬 기대를 안고 여수에 도착했는데요.
섬이 좋아 여수에 정착한 김지형 가이드가 레오를 위해 흥미진진한 섬 여행을 설계했습니다.
여행 내내 ‘톰과 제리’의 케미를 보여준 두 사람이 찾은 곳은 해마다 2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여수의 대표 힐링 섬, 돌산 신기항에서 단 25분이면 도착하는 섬, 자라를 닮은 섬입니다.
눈치 채셨나요? 맞습니다. 금오도입니다. 얼마나 좋은 섬이었던지 고종이 명성황후에게 선물했다고 하죠.
금오도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해안의 깍아지른 듯한 절경을 따라 5개 코스 18.5km로 조성해놓은 비렁길을 모두 걸으려면 8시간 30분 이상이 소요되는데요. 이 매력적인 비렁길의 전 코스를 걷기 위해 금오도에 들어간다는 멋쟁이 어르신은 레오에게 한마디 하십니다. “자네, 한국 사람인가?” 그러면서 여수 갈매기에 대한 비밀도 살짝 귀뜸해 주십니다.
청량한 새소리와 청신한 숲, 청정한 바다가 어우러진 비렁길을 유유자적 걷던 레오가 갑자기 반색합니다. 핀란드에서 많이 봤던 친근한 녀석(?)을 금오도에서 발견했거든요. 여기서 힌트 나갑니다. 순록의 먹이입니다. 정답은 <섬마을 여행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예전에 어민들이 미역을 채취해서 건조했던 미역널방을 조망하면서 숨을 고를 때 챙겨 가면 경치가 두 배로 아름다워지는 필수템도 소개됩니다. 금오도 여행 쫌! 해본 김지형 가이드가 <섬마을 여행사>에 대공개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예요. 밤에 잠 못드는 불면인들에게 희소식도 있습니다. 금오도에는 꿀잠 예약인 보물이 있거든요. 레오가 직접 경험한 꿀팁입니다^^
핀란드에서는 정규 교육 과정에 포함된 국민스포츠가 있는데요. 금오도가 이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군에서 분대장을 하면서 이걸 아주 열심히 했다는 레오의 실력, 궁금하시죠? 레오에게 임금님 수라상을 떠올리게 한 맛깔스런 방풍 밥상도 놓치면 서운하실 겁니다.
금오도에서 즐기는 카약은 또 얼마나 낭만적이게요~ 호수처럼 잔잔한 직포해변에서 황금빛 물결에 감탄하며 세상 부러울 것이 없던 레오. 그의 머릿속에 문득 떠오른 궁금증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여러분이 알던 금오도, 그 이상의 금오도를 만날 수 있는 시간,
오늘 저녁 6시 35분입니다. 젊은 섬, 금오도를 안방 1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콘텐츠센터 이동신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