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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마을을 향한 오마주 3
‘이제는 섬이다’ 정태균의 섬 타임즈 💡‘섬이 학교, 섬 사람은 선생님’ 섬 주민들의 경험지식을 기어이 이어받아 현재에 전하고자 이 섬 저 섬 다니며 담아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어쩌다 공무원’이 되어 ‘섬’ 이라는 이유로 섬 주민도 방문객도 불편이 당연시 되는 일이 없도록 섬을 가꾸고 있습니다. 섬진강물이 흘러 들어가는 전남동부지역의 섬 살이를 찐하게 싱싱하게 전하겠습니다.#1 해상낙원海上樂園으로 노래하다 하늘에서 본 금호도 (촬영: 정태균)돌산군수 서병수는 『여산지(廬山誌)』에서 금오도를 표현했다 산은 연꽃같이 물위에 떠있고 별은 하늘에 빛나고 있으며 멀리 가까이 서로 끼어 앉고 어울리며 서쪽으로 구슬을 끌어당기고 동쪽으로 일출이 아름답다 들어오면 깊고도 고요하며 나가면 거센 물결이 육지를 막아주고 선박이 왕래하는 요충을 거점 삼아 닻을 내리고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부두를 만들어 항구를 이뤘으며 참으로 거친 땅을 구름같이 일궈서 터전을 만들었으니 참으로 바다 위에 떠 있는 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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