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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을 기억해
<박성언의 음악식당> ☺️매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98.3MHz에서 방송되는 라디오 프로그램. 음악의 힘, 라디오가 주는 위로의 힘을 믿습니다. 카카오톡이나 인스타에서 ‘박성언의 음악식당’을 검색하세요!이 여름을 기억해 ‘여름’이라는 제목으로 뉴스레터에 첫 글을 쓴 게 벌써 한 달 전이라니! 시간은 빠르게 흘러 계절은 어느덧 입추를 지나 가을을 향해 갑니다. 올 여름은 정말 더워도 너무 더웠지만 막상 이 여름을 보내려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김신회는 <아무튼 여름>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좋아하는 게 하나 생기면 세계는 그 하나보다 더 넓어진다. 그저 덜 휘청거리며 살면 다행이라고 위로하면서 지내다 불현 듯 어떤 것에 마음이 가면 그때부터 일상에 밀도가 생긴다. 납작했던 하루가 포동포동 말랑말랑 입체감을 띤다.” 이례적 폭염과 계속된 열대야 속에서도 이 여름을 견디게 한 건 우리 일상에 밀도와 입체감을 가져다 준 ‘당신이 좋아하는 무언가’ 덕분일 겁니다. 그건 물놀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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