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의 다양한 원인과 효과적인 치료 방법 알아보기👍

양대석의 행복하게 사는 건강 이야기

허리 통증의 다양한 원인과 효과적인 치료 방법 알아보기

허리통증은 청소년기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게 되는 비교적 흔한 증상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정형외과 병원을 찾게 됩니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단순 염좌,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척추 후관절 증후군, 척추 측만증 등 여러 가지 질환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허리 질환은 다리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척추관에 위치한 다리 신경이 압박될 때 나타납니다. 하지만 허리 통증이나 하지 방사통이 발생했다고 해서 자가 진단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반드시 척추 관련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고 개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질환의 치료에서는 대개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합니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다음 단계로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그러나 극심한 통증이나 대소변 장애, 하지 마비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초기부터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를 바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척추 질환에서도 고식적인 절개 수술보다는 최소한의 절개와 근육 손상, 빠른 회복을 목표로 하는 내시경 수술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척추 수술 목적은 눌려있는 신경을 감압하고 불안정한 관절에 안정성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최근 내시경 수술의 발전으로 대부분의 수술이 내시경만으로 해결 가능한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양방향 내시경 수술은 약 0.6cm 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해 카메라를 척추관 안에 삽입하고 다른 구멍으로 수술 기구를 넣어 병변을 직접 확인하며 눌린 신경을 감압하는 방식입니다. 내시경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고 기존 현미경보다 훨씬 확대된 시야를 제공하여 신경 손상을 더욱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카메라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작은 병변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뼈, 근육, 인대 등의 손상이 최소화되는 최소 침습 수술이기에 회복 속도가 빠르고 감염 위험도 크게 감소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 당일 보행이 가능하며 2~4일 정도의 짧은 입원 기간이면 충분합니다. 특히 퇴행성 변화로 인한 고령 환자가 많은 척추질환에서 내시경 수술은 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끝으로 평소 건강한 허리를 위해서 관리하는데 주의해야 하며, 척추에 무리가 되는 피해야 하는 자세는 고개를 푹 숙이고 핸드폰이나 책을 읽는 자세, 다리를 꼬고 앉거나 엉덩이를 의자 끝 부분에 걸터 앉는 등 잘못된 자세, 턱을 앞으로 내밀고 허리를 곧게 펴지 않는 구부정한 자세, 비스듬히 기댄 자세 등이 목과 허리에 무리가 발생하여 디스크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체능력을 넘어서는 무리한 스포츠 활동도 허리에 좋지 않습니다. 허리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맥켄지 운동 같은 척추 기립근, 등근육 운동을 해서 평소에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