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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람들이 들려준 섬살이
‘이제는 섬이다’ 정태균의 섬 타임즈 💡‘섬이 학교, 섬 사람은 선생님’ 섬 주민들의 경험지식을 기어이 이어받아 현재에 전하고자 이 섬 저 섬 다니며 담아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어쩌다 공무원’이 되어 ‘섬’ 이라는 이유로 섬 주민도 방문객도 불편이 당연시 되는 일이 없도록 섬을 가꾸고 있습니다. 섬진강물이 흘러 들어가는 전남동부지역의 섬 살이를 찐하게 싱싱하게 전하겠습니다.섬을 만나는 방법 물(水), 사람(人) 그리고 어머니(母). 이들의 만남이 바다〔海〕다. 바다는 모든 물을 품는다. 그 물로 둘러싸인 육지 (is + land)인 섬은 물 위의 땅이다. 섬은 더 큰 바다와 육지를 향한 디딤돌이자, 사면이 닫혀있는 고립의 공간이다. 섬은 이러한 양면성을 지닌 채 사람들을 품고, 떠나보내며 섬에 기대어 삶을 이어가는 이들을 보듬어준다. 거센 태풍을 버텨낸 돌담과 당산나무도, 파도가 만들어낸 진작지의 몽돌도, 갱번을 따라 질긴 생명력을 이어가는 바다생물도 다 섬이다. 마을 앞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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